[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하는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가 참가 조기 등록을 받는다. HETI는 30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재활승마단체로 국내에서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가입돼 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말산업과 재활승마 발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HETI 세계대회가 오는 6월 7일부터 5일간 최초로 한국서 열림에 따라 오는 2월 20일까지 조기등록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HETI 세계대회는 학계의 전문가들과 학생, 재활승마 종사자 및 재활승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HETI 2021’ 홈페이지에서 조기등록을 받고 있다. 조기등록시 등록비가 할인된다. 국내 참가자들은 별도 할인이 적용된다.

HETI 2021 조직위원회에서는 학술발표자료의 초록을 받고 있다. 재활, 승마, 교육 등 각 분야의 초록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20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로봇공학과 가상현실 분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재활승마 관련 최신 연구와 전문가들 간 의견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초록이 채택된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