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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500억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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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4500억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치열한 서울 정비사업에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만9317.5㎡의 부지에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 1509가구와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4501억원(VAT 제외) 규모로 추산된다.

대우건설이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써밋더힐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써밋더힐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 단지는 전체 1509가구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분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3가구 △49㎡ 109가구 △59㎡ 560가구 △74㎡ 126가구 △84㎡ 541가구 △114㎡ 58가구 △150㎡ 2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흑석11구역은 단지 서측에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있다. 인근에 흑석초·중대부초·중대부중·중앙대 등의 학군이 분포해 잇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시세가 3.3㎡ 당 1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반포지역과 맞닿은 준강남권 입지"라며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써밋더힐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써밋 더힐(SUMMIT the hill)'로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조합 설계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특화 설계안을 적용해 단지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특화 설계안 외에도 이주비 추가지원⋅분양방식 선택제(선분양, 후분양)⋅공사비 기성불 지급⋅계약이행보증(현금250억원) 설정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핵심지역에 걸 맞는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흑석1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한남 더힐 등 최고급 주거상품을 공급한 대표 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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