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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초부터 기록 행진…토트넘 100골·유럽무대 150골 수확
손흥민, 정초부터 기록 행진…토트넘 100골·유럽무대 150골 수확
  • 조승연 기자
  • 승인 2021.0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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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신축년 정초부터 연일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통산 100호골을 넣은 데 이어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데뷔골을 시작으로 자신의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첫 번째 프로팀이었던 함부르크에서 20골, 바이엘 레버쿠전에서 29골 그리고 토트넘에서 101골을 기록했다. 구분하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5골,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서 25골, 컵대회에서 19골을 넣었다.

쐐기골 넣고 좋아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총 419경기 만에 150골 고지를 밟은 것으로 경기 당 0.36골의 수치를 보였다.

2019년 11월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공식전 최다골(121골)을 경신한 손흥민은 지난해 10월엔 차 전 감독의 한국인 빅리그 최다골(98골)도 넘어섰다. 손흥민의 골이 곧 역사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선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골까지 포함해 토트넘 소속으로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4골, 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예선포함) 6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100골을 달성한 18번째 선수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통산 150골을 넣었다. [그래픽=연합뉴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0으로 승리, 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 강호로 불리는 팀 중 유독 우승 복이 없는 토트넘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EPL과 FA컵, 유럽 클럽대항전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7.9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탕귀 은돔벨레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과 같은 7.9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