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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승차구매 ‘바로마켓’ 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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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신축년 새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파를 피해 차를 탄 채로 농축수산물을 골라 직거래로 살 수 있는 승차구매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역대급 최고의 한파가 밀려들면서 더욱 따뜻한 가정식이 그리워지는 이 겨울에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방역에 효과적인 ‘드라이브 스루(승차구매)’를 적용한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 운영을 다음달 24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드라이브 스루를 적용한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을 다음달 24일 까지 운영하며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주 화·수요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은 6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직접 재배·가공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13년째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도농상생의 마당이 돼왔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로마켓 운영이 중단돼 판매 활로가 끊긴 참여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됐다. 이에 바로마켓(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은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와 협의를 통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적인 장터로 운영되기도 했으나 방역단계 상향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2차 드라이브스루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29만대의 드라이브 스루 차량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었던 바로마켓은 코로나19 재유행 속 연말연시를 맞은 수도권 시민들의 이용 증가로 지난해 12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드라이브 스루 운영이 다음달 24일까지 연장된 것이다.

드라이브 스루 바로마켓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소비자들은 4호선 경마공원역과 연결된 한국마사회 P1,P2 주차장에서 차량을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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