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K-방역공동사업단이 요양시설에 5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하며 훈훈하게 연초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산하 K-방역공동사업단은 지난 12일 회원사인 (유)제이에스테크와 함께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 100만장(5억3천만원 상당)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충청남도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제이에스테그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덕로 K-방역공동사업단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기부를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물론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편하게 지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마스크를 기부해준 제이에스테크 황석진 대표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석진 제이에스테그 대표는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방역 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위해 협동조합 기부운동에 참여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힘든 시간을 겪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K-BIZ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은 지난해 11월에 창단되었으며, K방역사업의 내수시장 공급안정화 및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활동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내에 공동사업단으로 발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