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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매출액 1006억...데이터 분야 신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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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데이터 분야 신사업 확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에 따르면 현 경영진 취임 전인 2017년 대비 3년간 약 66% 늘어난 수치다. 2017년 500억~600억원대 선에서 머물렀던 회사 매출액이 송병선 대표 취임 첫해인 2018년 653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825억원)과 지난해(1006억원)까지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기업데이터 제공]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성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성장세 유지에는 데이터 분야 신사업이 크게 확대된 이유가 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지역산업경제 생태계 플랫폼'을 개발해 정부·지방자치 단체 등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특화 조기경보서비스와 중소기업 미래 성장성 평가모형 개발 등 데이터 기반 신상품 개발에 역점을 둔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개인CB(신용정보)업계에 진출한 이후 개인과 개인사업자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종합CB사로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강남 논현동에 오픈한 신사옥에서 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금융·산업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신사업 개발과 서비스 개선, 조직 효율화 등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을 개발해 2025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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