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경남 거제에서 짓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다음달에 분양한다. 거제에서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곳으로 1113가구 규모로 공급 예정이다. 

DL이앤씨가 내달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 블록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 동, 전용면적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 등 11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 이은 DL이앤씨의 2번째 분양단지이며, 거제 지역을 대표할 부촌이자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DL 측 설명이다. 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에는 총 216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DL은 이번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에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한 혁신 주거 평면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주방소음을 줄이고 배기성능을 개선한 팬 분리형 레인지후드,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픈 발코니, 고층부를 활용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 커뮤니티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거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업이 부활하고 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이번 2차 단지 역시 DL이앤씨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집약되어 향후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할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