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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지난해 오트음료 대비 2배 판매 성장"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1.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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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스타벅스의 '홀 그레인 오트 음료'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고소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뉴이어 시즌 한정으로 새롭게 선보인 '홀 그레인 오트 라떼'와 '홀 그레인 오트 블렌디드'가 영양소가 풍부한 국내산 통곡물을 담은 고소한 맛으로 20~30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주목하는 든든한 한끼대용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특히 이번 제품은 지난해 가을 시즌에 출시되었던 오트우유가 들어간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에 비해 출시 2주간 2배 가까운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오트우유를 활용한 음료에 대한 고객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홀 그레인 오트 음료 2종의 주요 소비 성향을 분석해본 결과, 20~30대 MZ세대의 소비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떠오르는 신조어인 할머니 입맛과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의미인 '할매니얼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매를 하는 전체 연령대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인 것에 비해 홀 그레인 오트 음료를 구매하는 전체 연령대 중 20대와 30대의 비중이 70%로 높았다. 특히, 해당 음료를 구매하는 3명 중 1명은 30대 여성(33%)이었다.

홀 그레인 오트 음료가 판매되는 시간대에서도 오전 시간대(7시~11시)에 30%, 오후 시간대(15시~19시)에도 30%로 나타나며 하루 종일 고른 판매 추이를 보였다. 이는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든든하면서도 간편한 식사나 간식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홀 그레인 오트 라떼는 현미, 보리, 흑미, 백태, 검정콩, 검은깨 등 몸에 좋은 국내산 통곡물이 들어간 오트우유에 백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표현한 음료다. 홀 그레인 오트 블렌디드는 흑임자 찹쌀떡이 함께 블렌딩 되어 더욱 깊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곡물 음료로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홀 그레인 오트 음료를 기획한 스타벅스 김영욱 음료팀 파트너는 "아직 오트우유와 같은 대체우유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곡물 음료를 제공하고자 대중적인 맛의 홀 그레인 오트 음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미숫가루와 같이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와도 부합해 젊은 고객층에게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홀 그레인 오트 음료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출발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새해에는 바쁘더라도 든든한 한끼를 채우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뉴이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트우유를 포함해 대체우유를 활용한 건강한 컨셉의 음료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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