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오는 7월 예정된 신한라이프 통합을 앞두고 창의롭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사무환경 혁신 및 복장 자율화 도입에 나섰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사옥인 신한L타워 내 사무환경 변화의 일환으로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의 결과물로써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콘셉트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어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그룹별 특성을 감안해 8가지 사무환경 테마를 다양하게 적용하여 일하는 방식에 맞는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공했다. 액티비티, 카페, 헬스케어, 시네마, 캠핑, 라이브러리, 트레블, 가드형이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이달 말 양사간 교류를 위한 코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한없는 전일 자율 복장제를 도입했다. 이는 자율과 책임을 통해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양사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무공간 개선과 자율복장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