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영업점 방문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25일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고객이 많은 400여개 영업점에 우선 도입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에 도입되는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고객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기로 코로나19 감염 확인을 신속하게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위기대응 TFT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 4월에 전국 모든 영업점 고객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영업점 내부 및 365자동화코너는 주기적으로 방역하여 고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도입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