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스타트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170여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보증보험은 디캠프에서 선정한 패밀리사(디캠프 스타트업 입주사)를 대상으로 창업기업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수주에 필요한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아울러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에 서울보증보험은 170여개 패밀리사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민간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과의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최초"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