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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021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비대면 명절 프리미엄 트렌드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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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설 선물세트 본 판매가 시작된다. 롯데마트가 2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동안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해, 프리미엄 세트부터 이색세트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매장 전체 면적 중 약 30% 가량을 선물세트 존으로 구성해 본격 선물세트 판매 모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진열된 상품군 위치에 세트를 함께 진열해 고객들이 매장 곳곳에서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고르는 소비자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고르는 소비자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에 이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조정되고,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고급 선물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겹치며,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12월 24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살펴보니 10~20만원대의 선물 구성비가 높은 한우가 158.9%, 와인이 122.4%로 고신장했다.

이러한 수요가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으며, 해당 금액대의 제품 물량도 약 1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특히,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 기간 동안만 구입할 수 있는 고급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명품인증을 8회 수상한 횡성한우와 콜라보한 세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롯데마트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기획했다. 서해안 칠산의 천일염을 사용해 섶간한 ‘자연 담은 칠산소금 참굴비세트 특호', 90g 내외 국산 참조기만 선별한 ‘참굴비 3호' 등 수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한편,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롯데/BC/KB국민/신한 등)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2021년 설은 지난 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농축수산물 상한액 조정과 코로나로 인해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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