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자사 VIP 자산관리 조직인 노블리치 센터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고도화된 AI(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로써 메트라이프 고객은 기존의 AI추천부터 노블리치 추천까지 폭넓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여 변액보험 펀드를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메트라이프는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펀드 포트폴리오 및 펀드 비율을 변경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지난해 7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인 파운트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의 AI 펀드관리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AI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자문 서비스로 변액보험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으로 펀드현황 조회부터 투자성향별 펀드 추천 및 변경이 가능하고 리밸런싱(편입비중 재조정)까지 모든 펀드관리 업무를 처리한다.
서비스 출시 후 주요 변액보험 상품군에 적용된 AI 추천 공격투자형 포트폴리오의 7개월 누적 수익률은 22.18%(2020년 12월말 기준)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 성과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며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추가된 노블리치 추천 서비스는 파운트와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가 전 세계 거시경제 및 자산군별 시장 전망과 각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 및 방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노블리치센터는 메트라이프가 2005년 외국계 보험사 중 최초로 오픈한 고액 자산가 전담 자산관리 센터다.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 CEO 등 VIP 고객에게 맞춤 자산 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변액보험은 보험 본연의 기능인 위험 보장에 더해 지속적인 펀드 관리 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여 펀드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늘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