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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5769억원…투자·자산관리·트레이딩 고른 성장에 사상 최대 실적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1.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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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IB)와 자산관리(WM), 트데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8일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2조33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8% 불어난 7872억원, 순이익은 21.1% 증가한 57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2019년 기록한 4764억원을 상회하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B(투자은행), WM(자산관리),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WM 부문은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 고객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IB부문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고, 트레이딩 부문은 금리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운용수익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NH농협금융그룹과 함께 시너지 및 디지털 비즈니스 선제적인 집중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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