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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업계 최초 사내벤처 분사…2억원 지분 투자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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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임 벤처스를 통해 육성된 사내 벤처 ‘CV3(씨브이쓰리)’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며 2억원의 지분 투자가 실시된다. 아울러 아임벤처스 6기 출범식을 개최해 새로운 사내 벤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신한카드는 쇼핑정보 큐레이션 사내벤처 CV3를 2016년 사내벤처 제도 도입 후 첫 분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금융 그룹에서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사무 공간, 인큐베이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 사내벤처를 분사하며 2억원 지분 투자가 실시된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CV3는 아임 벤처스 4기 애드벤처의 새로운 법인명이다. 제 3의 우주 속도(Cosmic Velocity 3)라는 이름으로 관성을 탈피해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할인, 새 제품, 한정판 등에 대한 정보와 라이브 커머스의 상품별 방송 정보를 수집, 분석해 구독 가입자에게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비포 쇼핑(B4Shopping)' 앱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SNS, 메신저, 홈페이지 등에서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해시 태그로 분류해 제공한다.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이엔피글로벌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둔 상태다. 또한 신한카드는 본사에서 아임벤처스 6기 출범식을 개최해 새로운 사내 벤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팀은 플랫폼 노동자가 소득을 카드 포인트로 먼저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페이데이즈, 현금 결제 위주인 미술품 구매 시장에서 소비자와 공급자를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아트플러스, 시간이 부족한 수입차 주인 대상 정비 대행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알차고 등 3개 팀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분사 및 내부 사업화를 위해 사업 개발비 지원과 사무 공간 제공 등 성과 보상을 실시할 것"이라며 "신한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혁신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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