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설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우리금융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자는 쌀, 떡국떡, 누룽지, 한과 등 11가지 식료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해당 활동 외에도 우리은행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2000개의 우리행복상자를설 명절 전까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물품으로 구성됐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에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드신 분들께 작게나마 따듯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