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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4분기 영업익 1680억...자체 디벨로퍼 사업 호조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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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에 16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회복세를 보였다. 자체 디벨로퍼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대형 현장의 실행률을 개선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8110억원)보다 795억원 늘어난 8905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1325억원)보다 355억원 증가한 168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잠정실적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분기(16.3%)보다 2.6%포인트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57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3조670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02억원으로 46.8% 줄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에 대전 아이파크시티,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등 자체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대형현장에서 실행률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3분기보다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 분기 시장의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종합개발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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