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가평에 짓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청약이 마감됐다. 가평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주거용 플랫폼 C2 하우스를 적용한 단지다.
DL이앤씨는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2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92건이 접수되며 전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74㎡A 타입은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9건이 접수돼 평균 9.97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의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차별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가변형 벽체 사용 및 구조 벽체 최소화로 거주자의 취향이나 사는 방식에 따라 집의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롭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2일~24일 3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이며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