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NK투자증권, 실적호조와 자본확충에 신용등급 상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04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BNK투자증권이 실적호조와 자본확충에 따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기업신용등급 A+Stable 획득으로 장외파생업 안정적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NK투자증권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를 통해 평가된 BNK투자증권의 전단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 기업신용등급이 A+Stable로 상향됐다고 4일 밝혔다. 신용등급 상향은 늘어난 자본여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시장지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됐다. 

BNK투자증권이 실적호조와 자본확충에 따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사진=BNK 제공]

아울러 장외파생업 진출을 위해 기업신용등급(A+Stable)을 추가로 획득하고 현재 장외파생업 전담부서를 신설, 금융위 인가를 기다린다. 장외파생 인가 취득이 완료되면 상향된 신용등급과 더불어 기존 IB·부동산 연계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성은 더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은행 등과의 금융상품 등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BNK투자증권은 1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기자본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자 감안 시 자기자본은 9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중으로 자기자본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기자본 확충에 따라 경영실적도 중형증권사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53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14.5% 수준에 불과해 업계 평균 64.7%대비 우수한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증자와 더불어 자산대비 수익성도 업계대비 준수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BNK투자증권의 총자산 대비 수익율은 1.9%로 업계 평균 1.1%대비 두 배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뚜렷한 실적 성장세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IB·부동산 및 PI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그룹 내 투자전문금융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