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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영역 넓히는 컴투스, 이번엔 웹툰·웹소설 제작기업 엠스토리허브 인수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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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콘텐츠 기업 인수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최근 PC게임 개발사 올엠의 지분을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는 웹툰 제작 기업을 인수했다.

컴투스는 유망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약 18.6%(46.5억원)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엠스토리허브는 주요 플랫폼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 등을 제작하며 지금까지 600여편의 우수한 작품을 서비스 해오고 있는 유망 IP(지식재산권) 제작 기업이다. 여러 콘텐츠 제작사(CP) 인수 및 제휴 등을 통해 다수 유명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웹툰 제작 역량과 해외 사업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

컴투스 CI(왼쪽)와 엠스토리허브 CI. [사진=컴투스 제공]

자체 제작 웹소설 IP 기반의 동명 웹툰 ‘황자님께 입덕합니다’와 ‘쓰레기장 속 황녀님’은 각각 약 65만명의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 혼자 만렙 귀환자’는 카카오 웹툰 종합 2위, 지난달부터 일본 픽코마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리버스 빌런’은 액션 부문 11위에 오르는 등 웹툰 제작 역량과 원천 IP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되는 원천 IP로서 각광받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인수를 통해서 이와 같이 지속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대상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클레버이앤엠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문화 콘텐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크리티카’ 등으로 유명한 PC게임 개발사 올엠, 독일의 메이저리그(MLB)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 한국 최고의 온라인 바둑 서비스 컴투스타이젬 등과 같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적극 이어가며 콘텐츠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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