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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영업익 34.2% 증가한 2720억…"글로벌 비중 확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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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27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 매출이 늘어나 글로벌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99.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4%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239억원과 1033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2097.9% 올랐다.

회사 측은 “해외 매출의 경우 지난해 1조790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23.3% 상승해 글로벌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제공]

지난해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넷마블은 밝혔다.

또 지난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톱3’를 차지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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