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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국내 핀테크 트래블월렛과 해외 결제 특화 서비스 출시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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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비자는 토종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함께 해외 결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하며 저렴한 환전수수료를 적용해 앱 하나로 해외 결제가 가능해졌다.  

비자는 '트래블페이카드 바이 트래블월렛'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원하는 외화를 미리 환전해 적립한 후 해당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선불카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디지털 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총 13개 통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호주)로 환전 가능하다.

비자는 토종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함께 해외 결제 특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비자 제공]

주요 통화인 달러, 유로, 엔화는 환전수수료 없이 이용가능하다. 이 외 통화는 0.5% 이하의 저렴한 환전수수료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 사이트 결제 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를 낮추는 효과뿐 아니라 현지 화폐를 소지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커져가는 해외직구 결제 시장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비자의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인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국내 첫 번째 수혜사로 지난해 4월 양사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결제 상품을 직접 발급하게 됐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핀테크와의 협업은 혁신적 결제 생태계의 구축과 확장에 반드시 필요하고 나아가 결제가 필요한 모든 접점에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국내 핀테크사들이 비자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날개를 펼치는 사례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비자와의 협업으로 기존의 복잡한 정산∙결제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되어 자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빠른 시간 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시대에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되면서 낮은 환전수수료 경쟁력과 안전성, 편의성으로 소비자들의 결제 경험에 풍부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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