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자회사가 지주사 준법감시 활동 참여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15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이로써 자회사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과 개선방안 등 주요 현안의 정기적 공유와 필요한 경우 수시로 준법감시 부문의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그룹핑된다. 예시로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 시 우리은행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경우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위반 리스크가 다소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자회사간 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 공동체'도 이번달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그룹 내에 공유한다"며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는 스스로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