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하림 계열의 축산기업 선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또한 신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선진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누계는 전년보다 166.5% 증가한 10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3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2.5%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15% 급성장한 865억원이다.
선진 측은 매출 증가가 연결범위 변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진 연결 대상 기업엔 환경엔지니어링 회사 세티와 중국 축산을 담당하는 청도 법인이 추가됐다.
아울러 선진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3억8000만원이다. 정기주주총회 예정일자는 3월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