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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로 공유 전동킥보드 '킥고잉' 탄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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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네이버와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함께 이동에 즐거움을 더한다.

네이버는 15일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 최영우 올룰로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올룰로는 국내 이용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1위 킥고잉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이용자는 킥고잉 회원가입 절차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경수 네이버 리더(오른쪽)와 최영우 올룰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를 통해 네이버가 준비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전자문서 확인, 오프라인에서 신분 확인은 물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도 활용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킥고잉 이용자의 70%가 MZ세대(2030세대)인만큼 젊은 층을 위해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앱의 연계를 통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 개발에 나선다.

올 3월 중 서비스 예정인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는 네이버 인증서,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교내 시설을 출입하는 등 학생증이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용 혜택,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최신의 보안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이 접목된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최고의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킥고잉 라이더에게 높은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킥고잉이 이동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 많은 사람의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민방위교육·한국도로공사·대한법률구조공단·국민연금공단·청약홈·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 등 공공서비스부터 민간서비스까지 네이버 인증서 활용처를 다방면으로 확대하며, 네이버 인증서의 범용성과 활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모바일 학생증, 법률지원 서비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주택청약신청, 국민건강보험 안내문 등 인증서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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