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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100억 규모 원화 ESG채권 발행…국내 증권사 최초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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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과 추진 계획의 체계적인 실행 차원에서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행한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며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한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최초 모집예정금액 1000억원 대비 약 6배(6200억원)에 달하는 응찰율을 기록했으며,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이고, 발행금리는 1.548%이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3일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을 선포했다"며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H투자증권 은 ESG 투자 리포트 발간, ESG관련 IR행사 개최 등 기존의 ESG 경영활동 뿐 아니라 향후 ESG 협의체 및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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