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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단지에 차세대 AI 스마트홈 구축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2.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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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단지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주거 기술과 함께 얼굴‧음성인식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홈랩 스마트 라이프관을 업그레이드한 '래미안 RAI 라이프관'을 공개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AI 기술들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RAI 라이프관은 AI 및 로봇‧드론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식음‧배송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기술들은 검증이 완료되면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RAI라이프관'을 공개했다. 사진은 RAI 라이프관 로봇.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에 따르면 AI 기술은 지난 2019년 이후 분양한 래미안 단지들부터 적용을 시작했다. 앞서 스마트 라이프관에 설치했던 얼굴·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은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했고, 래미안의 AIoT 플랫폼은 삼성물산과 삼성SDS가 협업해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조‧통신‧포털 뿐 아니라 모빌리티, 보안 등 전문 기업의 시스템과 연결해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마트홈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단지 건설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세대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대 내부에는 주거 데이터와 연계한 보안, 에너지세이빙 기능 등을 도입한다. 아울러 마을 공용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상무는 "삼성물산은 래미안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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