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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직급제 폐지하고 '매니저'로 일원화...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으로 역량 극대화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2.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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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위메프가 직급 파괴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위메프는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직급 체계를 폐지하고 부장 이하 구성원 호칭을 ‘매니저’로 일원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니저 호칭 도입은 구성원 모두가 연차나 경력 등에 얽매이지 않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일에만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위메프가 직급제를 폐지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이미지=위메프 제공]

이로써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위메프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이사·상무·전무·부사장 등 임원 직급 역시 없애고 모두 ‘리더’로 통일한다.

일부 기업들이 직급제 폐지 이후에도 내부 관리를 위해 별도 직급(레벨)을 유지하고 있지만 위메프는 실질적으로 모든 직급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승진 개념도 사라졌다. 다만 기존의 팀장, 실장 등의 직책은 유지한다.

앞으로 위메프 구성원 개개인은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더 강화된 자율과 책임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개별 프로젝트의 의사결정과 실행 주체로서 업무효율을 높이게 된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간 협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성과에 기반해 의사결정 권한과 보상을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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