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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조원 규모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2.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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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조2000억원 규모의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한다.

LH는 내달 초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LH가 1조2000억원 규모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한다. [사진=LH 제공]
LH가 1조2000억원 규모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발주한다. [사진=LH 제공]

 

고성능 단열재·창호 시공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콘덴싱 보일러·복합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은 아파트에 대해 세대통합 리모델링이나 단일세대 리모델링을 거쳐 임대하는 건설임대를 대상으로 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연접한 소형 면적 주택(전용면적 26㎡) 두 가구의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더욱 넓은 주택(전용 52㎡) 한 가구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 예정이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리모델링 후 대학생, 주거약자 등 1인 가구에 공급된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2개년 사업 통합 발주 계획을 수립해 내년 사업 물량(1만8000여가구)을 포함한 총 1조1900억원, 4만5000여가구로 내달 초 사업을 발주하고 오는 6월에 착공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발주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권역별 발주 금액은 1천억원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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