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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ESG는 불확실성 대비한 기업의 백신"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2.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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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ESG 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ES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백신과 같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ESG 사업 실적을 리뷰했다. 

신한금융그룹이 ESG 경영 성과를 관리하고 ESG 전략 추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 회장은 이날 첫 회의에 참석해 "ESG를 고민하고, ESG 경영을 선언하는 단계를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자"며 말했다.

ESG추진위원회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경영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이며 계열사 CEO 전원이 회원이다. 위원회 출범으로 신한금융그룹은 기존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 계열사 CSSO(전략·지속가능 부문 최고책임자)들이 모인 그룹 ESG CSSO협의회, ESG 실무협의회와 함께 체계적 ESG 경영 조직을 완성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 ESG위원회는 국내 금융사로서는 처음으로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평가하는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ESG 사업 실적, '2030년까지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38.6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량·탄소집약도 등을 점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 정부 등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경영(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매 분기별 ESG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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