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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4060억…라그나로크 IP 강세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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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그라비티가 나스닥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9년 자체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라비티는 2020년 영업이익이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70%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7% 증가한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56.21% 늘어난 1120억원과 1400%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라비티의 연간 실적은 2016년 흑자 전환 이래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연간 매출은 2016년부터 514억원, 1416억원, 2868억원, 3610억원, 4060억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 역시 2016년부터 38억원, 140억원, 334억원, 487억원, 88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제공]

2020년 연간 실적에는 지난해 7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0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실적이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실적이 반영됐으며 이 게임은 대만·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지난해의 실적을 넘어서기 위해 올해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틀을 추가 론칭하는 등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일본 지역에 내놓고,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동남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다음달 23일에는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대만·홍콩·마카오·중국·일본 제외) 지역에 추가 론칭한다. 스토리 RPG 모바일게임 ‘더 로스트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는 올 하반기 태국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북미·대만·인도네시아·태국·일본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달 4일에는 싱가포르 지사인 GGH를 추가로 설립, 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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