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노티카(nautica)'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통 아메리카 캐주얼 브랜드 노티카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983년 뉴욕에서 시작한 노티카는 1990년대 프레피 문화에 뿌리를 둔 패션으로 당시 시그니처 점퍼와 셔츠, 팬츠 등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만들며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65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노티카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다시 론칭하며, 국내 최고의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 단독 입점해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노티카의 21 SS 컬렉션은 노티카의 오리지널리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빈티지 라인과 컴페티션 라인으로 구성됐다. 로고 플레이와 시그니처 돛 엠블럼 와펜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에 안정감 있는 프렌치 테리 소재로 제작된 맨투맨, 후드티, 조거 팬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선보인다.
노티카의 21 SS 컬렉션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19일 판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