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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정규리그 톱' 우리은행, 10번째 통합우승 정조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2.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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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두 단계만 더 통과하면 우리은행은 10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센터에서 방문경기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서 부산 BNK를 55-29로 완파했다.

이로써 시즌 22승 8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21승 8패)에 있던 청주 KB를 반 계단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다. KB가 오는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최종전에서 승리해 승패에서 동률을 이룬다고 해도 우리은행이 KB에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21일 오후 부산 금정구 BNK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BNK와 우리은행 경기. 우리은행 선수들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우리은행은 최다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강팀의 위용을 굳건히 지켰다. 통산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우리은행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다. 우리은행은 KB에 통합우승을 내줬던 2018~2019시즌을 제외하고 2012~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매번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이제 4강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10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엔 예년과 달리 1위 팀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4강전에서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앞선다.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BNK는 9연패 늪에 빠지며 최종 5승 25패의 전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NK의 이날 29득점은 리그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이다. 2018년 12월 27일 KB의 34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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