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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아주대, 미래 모빌리티 '나이트비전' 개발 맞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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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래 모빌리티 '나이트비전' 개발을 위해 아주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한화시스템은 아주대학교와 22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나이트비전 기술 공동 연구 △관련 연구기기 및 인프라 활용 △협의체 운영 및 상호 기술 자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나이트비전은 주·야간 및 안개, 비 등 관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 탑재용 열화상 카메라이며,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보조센서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나이트비전 시장은 형성 초기단계로, 앞으로 자율주행차량·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등장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이 22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에 탑재되는 지능형 모듈인 퀀텀레드를 AI(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나이트비전에 최적화된 모듈로 발전시켜 모빌리티 분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는 AI 기술을 자율주행차량에 접목하기 위해 설립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 개발·정책·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40여년 간의 축적된 전자광학 기술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모빌리티 관련 뛰어난 연구역량을 가진 아주대학교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자율주행 나이트비전 시장을 개척하고 UAM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스마트 모빌리티 열화상 모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절대온도 측정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소형·경량화된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를 지난 18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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