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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지난해 매출 5591억언 '사상 최대'...수출·헬스케어 실적 견인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2.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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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동국제약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6억원으로 전년보다 21.9%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5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었다.

동국제약 본사 건물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본사 건물 [사진=동국제약 제공]

지난해 동국제약은 ETC(전문의약품) 사업부,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헬스케어 사업부, 해외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수출과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수출은 코로나19 중환자의 호흡곤란 치료시 고통을 줄여주는 '포폴 주사'가 네덜란드·룩셈부르크·싱가포르 등으로 긴급의약품 수출이 이뤄졌다. 브라질에서도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히알루론산 제제의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선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온라인 유통 확대와 해외 수출 증대로 국내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기에 혈행개선 슬리머(의료기기) ‘센시안’의 출시로 새로운 먹거리를 늘렸다.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주력 제품인 ‘파미레이’ ‘유니레이’와 신제품인 ‘가도비전’ ‘패티오돌’ 등 조영제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동형 CT,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초음파 등 의료기기 분야의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동국제약은 중장기적 상장을 위해 TBM 개발 전략을 통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크기가 1.4~2.5μm인 구형의 아미노산 중합체), 리포좀(Liposome, 지질로 이루어진 구형이나 타원형 구조체), SMEDDS(자가미세유화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기반 기술로 완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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