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17 14:38 (토)
현대차그룹, 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 영입...기체 개발·연구 강화
현대차그룹, 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로 '벤 다이어친' 영입...기체 개발·연구 강화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1.02.2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미국 항공우주산업 스타트업 '오프너'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 UAM 부문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UAM 부문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CTO로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UAM 부문 CTO로 벤 다이어친을 영입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에 따르면 그는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와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십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실험항공기협회(EAA)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퍼듀대학교 항공우주학 학부의 산업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벤 다이어친 CTO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UAM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미래 이동성 혁신을 위해 UAM 사업에 활용할 비행체 비전 콘셉트 'S-A1'을 공개한 바 있다. 벤 다이어친 CTO의 영입으로 기체 개발과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