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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 신규 출시…"차별화된 경험 제공"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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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토종 인디게임의 생태계를 키운다.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디게임은 펌킨의 ‘소원’, AB 샷의 ‘IRA’ 사전 출시 버전과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로 게임박스에 회원가입만 하면 모바일과 PC·IP(인터넷)TV를 통해 기기의 경계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인디게임 출시는 KT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이어온 협력의 결과로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앞으로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인디게임 시장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KT는 인디게임 개발사 육성과 진흥을 위해 오는 3월말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오락실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KT 모델들이 게임박스의 신규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는 지난해 8월 게임박스 정식 출시 당시 한국인디게임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인디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인디게임 시장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힌바 있다.

게임박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펌킨의 ‘소원’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마치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IRA’는 동양 판타지 콘셉트의 슈팅액션게임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엑스포테이토가 개발한 ‘컴온베이비’는 오락실에서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인지도 높은 게임으로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인디게임 3종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KT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게임박스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인디게임을 즐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니터와 홈스피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박스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PC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기본 사양 PC만으로 대작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집콕’ 시간이 길어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게임박스는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6월말까지 월정액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와 함께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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