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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SG 강화 트렌드에 친환경 신사업 진출...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
DL이앤씨, ESG 강화 트렌드에 친환경 신사업 진출...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1.03.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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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이앤씨가 수소에너지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속에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가 수소에너지와 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 측은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친환경 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도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수소 생산 및 저장 설비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경우 다양한 사업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시장에서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또 CCS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하루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CCS 설비 발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L이앤씨는 수처리 사업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163만 톤/일)인 서남물재생센터의 지하화 및 현대화 사업을 2009년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상에 있던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철거한 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설을 지하에 건설하는 것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탈탄소, 친환경과 관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며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