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에서 주상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이달 안에 분양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를 80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3월 중 분양하겠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392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동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72실로 이뤄진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로 구성되며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대구역에는 국토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통 시 단지에서의 광역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평로 주변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약 80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