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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시작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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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만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모아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에서는 인기 창작자들의 콘텐츠 창작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엑스퍼트 컨설팅’ 프로그램과 광고 배너 운영과 제작을 지원하는 ‘슈퍼애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엑스퍼트 컨설팅’은 네이버 엑스퍼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네이버 인플루언서’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들이 콘텐츠 창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세금·저작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네이버 엑스퍼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엑스퍼트 역시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이버 온라인 광고를 지원하는 '슈퍼 애드'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은 여행·테크 등 12개 주제군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분야의 SME와 사용자들과도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고 배너 디자인·콘셉트 등 제작 전반의 과정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 1만7000명의 인플루언서가 일평균 3만4000건의 새 콘텐츠 생산

현재 인플루언서 검색에는 20개 카테고리에서 1만7000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52%는 유튜브와 동시에 활동 중이다.

1년간 14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인플루언서 검색에 도전했는데, 이 중 특정 분야에 대한 콘텐츠 전문성·다양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갖춘 창작자가 인플루언서 검색 창작자인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인플루언서 탭 신설과 키워드 확대 등 서비스 개편 이후에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하고자 하는 창작자가 2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들은 인플루언서 검색에서 제공하는 ‘키워드챌린지’를 통해 1년간 7만8000개의 키워드에 대해 300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어냈으며, 일평균 3만4000건의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인플루언서 홈에 방문하는 순방문자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배 증가했으며, 콘텐츠를 클릭하는 횟수 역시 13배 늘어났다.

◆ 연 1억원 이상의 광고수익 얻는 창작자 생겨나

인플루언서 검색 도입을 통해 특정 주제에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발굴과 성장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로 인해 광고 보상을 받는 창작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월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인플루언서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연간 1억원 이상의 광고수익을 가져가는 창작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중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도 구축되면 창작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플루언서의 창작 역량과 재능을 커머스·라이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향도 고민 중이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와 함께하는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과 장기적인 보상 강화 마련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며 “네이버 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엑스퍼트, 라이브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보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협업 모델도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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