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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그룹 지난해 세후영업이익 5% 증가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3.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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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AIA그룹은 강력한 수입원을 기반으로 폭넓게 확대 성장 중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후영업이익(OPAT)이 전년 대비 5% 증가하고 최종 배당은 주당 100.30홍콩센트로 7.5% 증가했다.

AIA그룹이 지난해 12월 31일로 마감된 2020년 회계연도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신계약가치(VON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33% 감소한 27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동 제한 완화로 세일즈 환경이 개선돼 올해 첫 2개월 동안 기록한 신계약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AIA그룹은 강력한 수입원을 기반으로 폭넓게 확대 성장 중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후영업이익(OPAT)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했다. [사진=AIA생명 제공]

그룹 재무상태는 LCSM(Group Local Capital Summation Method) 기준 374%를 기록하며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 유엔 시옹 AIA그룹 CEO겸 회장은 "AIA그룹은 전례 없는 경제 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신계약가치에 영향을 받았지만 다른 모든 주요 재무 지표에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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