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T, 아이스크림에듀·경기혁신센터와 초등교육 콘텐츠 발굴 나선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1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바람은 특히 교육 분야에서 더 거세게 불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확대하고 양질의 홈러닝 콘텐츠를 공급해 교실과 집의 경계를 허물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 공백과 격차 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래 교육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KT는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홈러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초등교육 콘텐츠 및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KT와 국내 대표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IP(인터넷)TV·안드로이드 PAD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초등교육 분야 콘텐츠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예비 창업자라면 개인 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KT 직원들이 공모전 개최를 알리고 있다. [사진=KT 제공]

주최 측은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4개사 내외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총 4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KT·아이스크림에듀와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의 ‘스마트엑스 랩’을 통해 약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 공간에 입주할 수 있는 보육 기업 추천 자격을 부여한다. 또 경기혁신센터의 케이챔프 컬래버레이션의 추천 우선권과 유관 기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추천서를 비롯해 KT가 구축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소재의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S 밸리 입주 추천 우대권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의 초등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발굴해 KT, 아이스크림에듀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에듀테크 기반의 비대면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후 선보일 초등학생 대상의 홈스쿨링 서비스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콘텐츠와 솔루션 등은 KT의 미디어 플랫폼 올레tv와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서비스 ‘AI 홈런’을 비롯해 양사가 준비하고 있는 초등교육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이 교육과 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며 여러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홈스쿨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 홈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KT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자 및 강소기업과 함께 교육 공백과 격차 없는 미래 교육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형가를 거쳐 오는 5월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