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집콕’ 극복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서울 구로구 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간 스마일게이트가 진행한 ‘스마일메이츠 기부 펀딩 프로젝트’의 결과로 약 1200만원 상당에 달한다. 해당 물품들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배분된 뒤 600여명의 아동들이 일상생활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기부물품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마스코트인 10종의 ‘스마일메이츠’를 활용해 제작한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총 3가지의 제품으로 스마일메이츠가 새겨진 마스크와 페이퍼 토이, 큐브 블록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가능한 많은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식과 콘텐츠로 소소한 즐거움과 희망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펀딩과 기부금 모집을 기획했다. 이번 기부물품 역시 펀딩 목표금과 그에 상응하는 회사 측의 ‘1+1 제작 지원’으로 마련됐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생활을 못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펀딩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소한 즐거움과 희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성남 관내 지역아동센터 41개소 1100여명의 아이들에게 목공 체험, 프라모델 만들기, 비대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