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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월간 사용자 1000만 시대 열다…비교 불가한 OTT 톱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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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독주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OTT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고 올해 2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iOS 합산 기준 넷플릭스의 월 사용자 수가 1001만3283명으로, 지난해 1월(470만4524명)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394만8950명), 티빙(264만9509명), U+모바일tv(212만6608명), 시즌(168만3471명), 왓챠(138만53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의 큰 폭 성장과 대조적으로 주요 국산 OTT 앱 월 사용자 수 합은 지난해 1월부터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월 사용자 추이. [그래픽=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안드로이드 OS 기준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시즌, 왓챠 앱의 중복사용자를 제외한 2월 사용자 수 합은 595만9726명으로, 지난해 1월(597만6838명) 대비 소폭 줄었다.

OTT 중 하나만 구독해서 보는 비율(단독사용률)은 넷플릭스가 43.4%인 반면, 국내 플랫폼인 웨이브는 10.1%, U+모바일tv 8.6%, 티빙 5.4%, 시즌 2.9%, 왓챠 2.1% 등으로 큰 차이가 났다.

국산 OTT 앱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 사용 비율은 평균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새로 시장에 진입한 쿠팡플레이는 일평균 약 7만명대 사용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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