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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할 승인…마그나 합작법인 7월 출범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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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고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JV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을 의결하면서 LG전자가 분할 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가 분할 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

LG전자와 마그나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사진=LG전자 제공]

전장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구광모 LG 회장이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분야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지난해 JV 설립을 추진한 것도 전장 사업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키우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부회장, 그리고 김대형·백용호·이상구·강수진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으로 승인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총 9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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