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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 2년 더 맡는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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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중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안을 의결했다. 사내이사 임기는 2년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제공/연합뉴스]

권 회장은 "내년은 현대중공업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지주사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4개 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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