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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함영주·이은형·지성규 부회장 3인 체제로 조직 개편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3.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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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글로벌·플랫폼 3대 전략 달성을 위해 함영주·이은형·지성규 부회장 3인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실행 중심의 ESG 체제를 확립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 지주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하나금융그룹 조직혁신 3대 원칙인 심플, 스피드, 스마트를 바탕으로 지주사 조직 체계를 단순화하고 빠른 소통과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하나금융그룹이 ESG·글로벌·플랫폼 3대 전략 달성을 위해 함영주·이은형·지성규 부회장 3인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핵심 내용은 관계사간 능동적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을 '수평적 협의체'로 전환하고 이사회 내 'ESG 부회장' 및 'ESG 관련 위원회'를 신설한다. 또한 플랫폼 금융 추친 동력 강화와 실행력 배가를 위해 '디지털 부회장' 신설 등이다.

하나금융은 기존 부문으로 운영됐던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수평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관계사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그룹 내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주요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켰다.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부회장'을 신설해 본격적인 ESG 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SG 부회장'은 함영주 부회장이 담당하고 '글로벌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사업 성장과 내실을 다진 이은형 부회장이 계속 수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부 회장'은 지성규 전 하나은행장이 맡는다. 지주 차원의 디지털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디지털총괄'과 '그룹ICT총괄'을 배속해 실행력을 배가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 중심의 ESG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글로벌 플랫폼 금융에 대한 추진 동력을 강화해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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