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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떼고 사명 바꾼 미래에셋증권, 최현만·김재식 투톱체제 가동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3.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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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회사명을 바꾼다. 또한 신임 대표이사로 김재식 자기자본투자(PI) 총괄 사장을 선임,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함께 새로운 투톱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사명 변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재식 자기자본투자(PI) 총괄 사장을 선임,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함께 새로운 투톱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이만열 글로벌 부문 대표 사장과 김재식 PI 총괄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조성일, 정용선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최 수석부회장은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최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이 투톱 체제를 유지해왔다. 조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투자은행(IB) 부문을 총괄하며 IB 업무에 집중한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조성일, 이젬마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도 통과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 이후부터 사용해온 이름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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