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취임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3대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주주총회가 열린 후 은행장 이·취임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박 행장은 통합 하나은행의 3대 행장이다. 박 행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사람이고 혁신과 변화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라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박 행장이 제시한 3대 전략 방향은 일하는 사람(직원)과 조직, 방식의 혁신이다. 손심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이 되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을 지향하며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추구한다.
박 행장은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해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당사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