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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SaaS 시장 활성화 기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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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거래할 수 있는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31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이 벤처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육성과 지원까지 더해 초기 단계인 국내 SaaS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란 이용자가 특정 기간 동안 필요한 기능에 대해 구독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매와 인프라 투자 등 초기 비용, 관리 부담 등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기업형(B2B) 소프트웨어 거래 장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중소 SW 개발사 육성 메카로

SK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SaaS화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클라우드 교육 무상 제공’, ‘클라우드 마켓 수수료 3개월 면제’, ‘클라우드 전용 크레딧 최대 50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SaaS 상품은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투자 펀드를 대상으로 한 상품 설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SaaS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공급자는 누구나 쉽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연내 최다 SaaS 상품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종류. [그래픽=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 자체개발 SaaS 상품 입점…마이크로소프트 365 국내 최저가로 판다

SK텔레콤은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클라우드화가 완료된 SK텔레콤 자체 개발 상품을 입점 시켰으며, AI(인공지능) 등 핵심기술 기반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구독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통화 버튼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연결 가능한 ‘다이얼링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 등 다른 클라우드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SK텔레콤 상품군을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사 ADT캡스의 웹 방화벽,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정보보안 상품’을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보이며, 연내 NUGU STT(Speech-to-Text)와 TTS(Text-to-Speech) 등 10여개의 ‘AI 서비스’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특징. [그래픽=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을 기념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MRA(도입 전 준비상태 평가) 컨설팅 무료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및 취약점 무료 점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 SaaS 상품인 ‘MS 365’를 국내 최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2분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 Co장은 “SK텔레콤은 유일하게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과 폭넓은 제휴를 확보하고 있어, SaaS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편의 제공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것이며, 나아가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새로운 SaaS 사업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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